Chain of Responsibility 디자인 패턴

Chain of Responsibility(책임 연쇄)는 객체들 간의 연결된 체인 구조를 통해 요청을 처리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. 이 패턴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객체를 동적으로 선택하고, 요청을 처리할 책임을 여러 객체 사이에 분산시킴으로써 유연성을 높이고, 객체들 간의 의존성을 줄입니다.

 

패턴의 주요 구성 요소 및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:

1. Handler(처리자) 인터페이스 또는 추상 클래스: 모든 처리자가 구현해야 하는 인터페이스 또는 추상 클래스를 정의합니다. 이 인터페이스에는 요청을 처리하는 메서드가 포함되어 있으며, 다음 처리자에게 요청을 전달할 수 있는 메서드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.
2. Concrete Handlers(구체적인 처리자): 실제 요청을 처리하는 구체적인 처리자들입니다. 이들은 처리 가능한 요청의 종류를 확인하고 요청을 처리하거나 다음 처리자에게 전달할지를 결정합니다.
3. Client(클라이언트): 요청을 생성하고 처리 체인의 시작점에 있는 처리자에게 요청을 전달합니다. 클라이언트는 어떤 처리자가 요청을 처리할지 모릅니다.

Chain of Responsibility 패턴은 보통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됩니다:

• 하나 이상의 객체가 요청을 처리할 수 있을 때, 이들 중 어떤 객체가 요청을 처리할지 동적으로 결정해야 할 때
•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객체를 동적으로 추가하거나 삭제해야 할 때
• 요청을 처리할 객체를 명시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처리자 체인을 통해 객체 간의 결합도를 최소화해야 할 때

이 패턴은 특히 이벤트 처리, 미들웨어 처리, 예외 처리 등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.